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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;CA[utf-8]SZ[19]AP[MultiGo:4.4.4]DT[2011/10/18 ]PC[tygem.com ]KM[6.5]RE[흑 불계승]MULTIGOGM[1];B[qd];W[dp];B[pq];W[dd];B[oc];W[qj];B[qn];W[qg];B[cf];W[ch];B[fc];W[ee];B[cc];W[dc];B[cd];W[dg];B[de]C[요긴한 수.];W[df];B[ce];W[ed];B[db];W[eb];B[cb];W[ec];B[fq];W[hq];B[cn];W[fp];B[cp];W[cq];B[bq];W[dq];B[bo];W[gp];B[jd];W[nc];B[nb];W[mc];B[mb];W[lc];B[jb];W[od];B[pc];W[le];B[jf];W[lb];B[lg];W[nf];B[ih];W[hc];B[mq];W[hf];B[hd];W[ic];B[jc];W[id];B[ie];W[he];B[gd]C[백 석 점을 잡거나 살아가자고 나가는 수가 아니다. 이렇게 키워서 먹혀두는 것이 활용가치고 흑대마의 안위에 도움이 된다.];W[gc];B[nh];W[qe];B[re];W[qf];B[pi];W[qi];B[ph];W[pj]C[여기서 다음 행마에 좀 고민했다.];B[oj]C[고민끝에 뾰족한 그림이 없어서 가장 평범하게 젖혔다.];W[ok];B[nj]C[발이 느리고 좁고 둔해보이지만 최소한 흑대마는 거의 완생하는 형태로 안정권.];W[pl];B[rl]TR[qh]C[끊음을 보고 밑달린 수.];W[rf]C[그래서 백도 방비.];B[pd]C[타이밍.];W[oe]C[이렇게 하나 선수교환해 두고 싶은 느낌. 모양상 득이라고 봄.];B[ml]C[아까는 좁고 느렸으나 이 날일자로 보상받는 기분. 이런 전진을 위한 후퇴가 된 셈.];W[qq];B[qp];W[pr];B[rq];W[oq];B[qr];W[pp];B[qq];W[nr];B[iq];W[oo];B[np];W[op];B[hr];W[ip];B[jq];W[jp];B[gq];W[hp];B[kq];W[no];B[lo];W[ln];B[ko];W[mn];B[kn];W[ll];B[km];W[lm];B[eo];W[ep];B[fn];W[hm];B[kl];W[kk];B[lk];W[jk];B[il];W[ij];B[lj]C[백은 이 자리 단수쳐놓는 것이 득이었을 듯. 후수잡았지만 어쨌든 뻗는 자세는 기분 괜찮았다.];W[jl];B[im];W[jm];B[in];W[jn];B[jo];W[io];B[hn];W[kp];B[lp];W[lr];B[mr];W[ir];B[jr];W[gr];B[is];W[fr];B[om]C[이런 것이 결정타겠다. 승세를 굳힘.];W[ms];B[ks];W[nq];B[lq]C[1선에 한 점 끊어잡는 것 보단 이쪽이 더 낫다. 백말간 차단을 공고히 하기위한 두터움이다.];W[nl]C[백이 어떻게 두든 이미 연결은 불가로 보인다.];B[nm];W[pm];B[pn];W[mm];B[ol];W[mk];B[nk];W[gs];B[hs];W[pk];B[mj];W[ik];B[gj];W[gk];B[fk];W[hi];B[gg];W[fj];B[fi];W[hl];B[gm];W[fh];B[gh];W[if];B[je];W[gi];B[ej];W[ei];B[fj];W[hh];B[hg];W[ig];B[ii];W[hj](;B[ge]C[흑도 드디어 악수가 나왔다. 이미 승부는 나있고 아무렇게 둬도 상관없다는 기분에 무심코 놓은 이 수로 작품을 버렸다. 흑으로선 이 한 판에 있어 옥에 티. ](;W[jh]C[석 점 단수쳐올 것을 예상하고 있는데 뜻밖에 수를 두어왔다. 악수에 악수로 받은 격이다.];B[jg]C[이건 너무 뻔한 당함이지 않은가. 백은 차라리 이 자리를 꼬부려 나갔어야 낫다.];W[ji];B[ih];W[ii];B[gf];W[ih]C[돌을 더 투자해서 더 크게 잡힌 셈. 아마도 실전에서 백이 석 점쪽 단수 안친것은 이쪽 두 점도 먹으면서 석 점쪽도 잡아두고 있다고 생각한 걸까.];B[fb](;W[ml];B[mo];W[nn];B[cj]C[우하는 이미 잡아봤으니까 손 떼고 이번엔 좌상을 잡아보기로 한다. 승부의 마무리보단 괜한 짓을 자꾸 해보는 것이 나의 나쁜 버릇중 하나다. ];W[on]C[기분전환삼아 놔버린 것인데 석점 잇는 걸 깜빡해 놓쳤다고 여긴다면 오해다.];B[di];W[gb];B[fd];W[fa];B[eg]C[마지막 수. 백 투료.])(;W[gb]C[백이 이때 막는다면, ];B[ef]C[지금은 여길 끊으면 된다.](;W[fd];B[eh])(;W[ff]C[한점을 잡으면];B[ea]C[그냥 넘어서 그만.];W[eg];B[fd])))(;W[gf](;B[jg]C[석 점 살릴 수도 있지만 깨끗하게 단수쳐 버리고 선수 잡는게 좋다.])(;B[fg]C[석 점 살리면 손해. 득보다 실이 많다.];W[ff];B[eh];W[jh]C[백돌이 이쪽으로 와서 살게 되면 흑은 이제 끊김때문에 가일수해야하는 것이다.];B[ki];W[ji];B[lf]C[후수.]))(;W[jg];B[gf];W[ji];B[kg];W[jh];B[fb];W[kj]C[중앙 살아도 좌상 바꿔잡히는 절충.];B[eh]))(;B[jg]C[당연히 막을 자리. 모양도 깨끗하고 종지부를 찍는 한 수. ];W[ge];B[fg]C[이렇게 두었다면, 얼마나 아름다운 일국인가.])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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